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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간직한 사랑 - 히비스커스(Hibiscus) *-히비스커스 이야기-* 히비스커스는 무궁화속의 식물로 무궁화 속의 속명입니다. 주로 따뜻한 온대지방과 아열대, 열대지방에서 주로 자랍니다. 미국 하와이 주에서 3,000여 종의 히비스커스가 개발되었고, 주화에 그려진 꽃이기도 합니다. 히비스커스의 어원은 이집트 여신인 '히비스'와 그리스어인'아스코'를 합성한 말로 '신에게 바치는 꽃'이라는 뜻힙니다. 클레오파트라와 많은 이집트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위해 이 꽃을 말려 차로 마셨다고 하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차로 음용하고 있습니다. *-상징과 의미-* 열대지방에서의 히비스커스는 여성의 아름다움과 사랑, 중국에서는 아름다움과 부유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주로 아름다움과 사랑, 열정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분홍색 히비스커스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 빨간색은 열정.. 2023. 10. 7.
짧은 사랑 - 나팔꽃(morning glory) *-나팔꽃 이야기-* 나팔꽃은 악기중에서 나팔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영어이름은 'morning groy', 아침의 영광이란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원산지가 아시아인 나팔꽃은 5월~9월사이에 피는 여름꽃입니다.새벽 3시~4시경에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해서 아침해가 뜨면서 꽃을 활짝 피우고, 오후가 되면 시들었다가 다음날 아침이 되면 새로운 꽃을 피우는 하루를 살다 시드는 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나팔꽃만이 가진 생체 시계가 있기 때문이라는데 다른 꽃에서는 볼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나팔꽃은 덩굴식물로 주변의 물체에 지지하여 자라는 식물입니다. 건물 외벽이나 기둥을 감고 올라가는 탓에 관상용으로 주로 심지만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야생종도 있습니다. 천사의 나팔이라고도 불리는.. 2023. 10. 5.
너의 아픔까지도 사랑해 - 커피나무(coffea arabica) *-커피나무 이야기-* 커피나무는 이름 그대로 커피원두를 생산하는 나무로 에디오피아가 원산지입니다.플랜테이션산업으로 이용되면서, 중남미, 아시아 남부 등 적도지역, 열대 전반으로 진출했습니다. 커피나무의 열매는 커피체리(coffe cherry) 혹은 커피베리(coffe berry)로 불리며 아주 작은 체리나 버찌를 닮았습니다. 열매가 달리는 모양새도 앵두와 비슷하며 섭취도 가능합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내지만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기때문에, 맛이 좋다고 많이 먹으면 잠이 안오고 가슴이 뛰는 등, 카페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체리의 과육을 벗기면 그 안에 있는 씨앗이 바로 커피생두입니다. 주로 커피콩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것은 생김새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 사실 콩이 아닌 씨앗입니다. 생.. 2023. 10. 1.
추억, 그리고 기억 - 유칼립투스(Eucalyptus) *-유칼립투스 이야기-* 유칼립투스는 오스트레일라가 원산지로, 이름은 '아름답다'와 '덮인다'가 합성된 단어로 꽃의 모양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코알라의 주식이기도 하고, 오일이나 향료, 치료의 목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며, 나무는 내구성이 뛰어나 건축자재나 가구제작에 널리 사용되어 오스트레일리아의 목재산업에 중요한 자원중에 하나입니다. 또 크리스마스에 유칼립투스 나무 아래에서 키스하며 고백을 하면 그 사랑이 이루어지고, 그 사랑또한 오래간다는 전설로 많은 연인들을 설레게 하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효능-* 유칼립투스는 오일이나 향료, 입안 청결제, 감기, 독감, 인두염, 천식 또는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특성이 있는 약용식물입니다, 잎을 이용하여 차를 끓이거나 목욕할 때 사용하고, .. 2023. 9. 29.
소녀의 진심 - 코스모스(cosmos) *-코스모스 이야기-* 한국에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어나면 가을이 왔구나를 체감하게 됩니다. 줄기와 가지가 연약하여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꽃이 춤추는것 같다고 옛 어른들은 표현하곤 했는데, 전해지는 이야기로 꽃의 신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많은 꽃을 만들기 전에 연습삼아 만들어 본 꽃이 코스모스라고 합니다. 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먼저 만듯 꽃이라는 영광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가지 실험탓에 줄기와 가지가 연약하고 , 색상과 종류가 많아 졌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사실 코스모스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18세기 후반 스페인 탐험대가 멕시코에 갔을 때 어느 고원에서 발견한 코스모스 씨앗을 고국에 가지고 들어와 식물학자인 '호세 카바니레스'신부에게 주었.. 2023. 9. 28.
역경을 이겨내는 강인한 힘 - 캐모마일(chamomile) *-캐모마일 이야기-* 사과와 같은 향이 난다고 하여 그리스어인 ‘땅(Kamai)’과 사과‘(Melon)’의 합성어가 어원인 캐모마일은, '땅에서 나는 사과' 라는 뜻으로 향이 좋고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예전에는 질병을 치료하는 약초로 널리 이용되어 왔으나 요즘은 차로 음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역사적으로 캐모마일은 고대이집트에서 태양의 신 라(La)에게 봉헌하는 중요한 식물로, 파라오인 람세스2세의 미라에 방부제로도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있습니다. 기원전 4세기의 고대 그리스의 의사였던 히포크라테스는 캐모마일을 해열작용에 이용했으며, 유럽에서는 수 세기 동안 치료약과 가정상비약, 장식용 꽃 등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캐모마일에도 여러 품종이 있지만 주로 여러해살이풀인 ..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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