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 - 소나무(Korean red pine)
*-소나무 이야기-* 소나무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의 사랑은 받는 나무로 '매화'와 '대나무'와 함께 '세한삼우'에 포합되어있습니다. 애국가에 등장하기도 하고, 어린아이가 태어났을 때에는 금줄에 거는 생명을 나타내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소나무의 '솔'은 '으뜸'을 의미하여, 소나무는 나무중에 으뜸인 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 솔나무, 소오리나무 라고도 불리며 나무줄기가 붉어서 적송(赤松), 주로 내륙지방에서 자란다고 '육송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송목, 송수, 청송이라고도 합니다. 바늘잎이 3~5개씩 모여서 나는것을 왜송, 2개씩 모여서 나는 것은 '조선 솔', 즉 우리나라 소나무이고, 조선 솔은 다시 '적송'과 바닷가에서 자라는 '해송'을 일컫는 '흑송'으로 나뉩니다. 5월경이..
2023. 9. 20.
첫사랑의 추억 - 라일락(Lilac)
*-라일락 이야기-* 4~5월 연보라색, 자주색, 흰색등으로 봄을 장식하는 라일락은 달콤하면서도 강한 향으로 향수나, 섬유 유연제 등의 원료로 쓰이며, 장미, 재스민, 은방울꽃과 함께 플로럴 계역 4대 향로 가운데 하나입니다. 라일락을 '수수꽃다리'라고도 부르는데, 이 수수꽃다리(Syringa dilatata nakai)는 한국 자생종이고,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라일락이라고 부르는것은 유럽남동부 발칸반도가 원산지로 '서양수수꽃다리'라 부르며, 영어로는 라일락(lilac), 프랑스어로는 '리라'라고 부릅니다. 서양에서는 라일락보다 리라 꽃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 피는 이유로 라일락은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일락이 피는 순간이 바로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고 하여 봄의 ..
202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