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이야기-*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랑했다는 물망초는 주로 봄에 피는 다년생 식물로 쫓의 중심에는 작은 확색 눈이 있고, 작은 다섯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파란색의 물망초가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흰색, 분홍색, 보라색, 연한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도나우강 가운데에 있는 섬에서 자라는 이 꽃을 애인에게 꺾어주기 위해 한 청년이 그 섬까지 헤엄을 쳐서 갔지만, 돌아오는길에 급류에 휘말리고 말았습니다. 청년은 쥐고있던 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던져주면서 "나를 잊지말아요?라는 말을 남기고 물속에 잠기고 말았는데, 그 후 그녀는 사라진 남자를 생각하며 평생 그 꽃을 몸에 지니고 았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물망초는 "나를 잊지말아요", "영원한사랑"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고, 연인사이에서 사랑과 애정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연애운을 주는 꽃이라고도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속설이 존재합니다.
독일에서는 물망초를 겨드랑이에 끼고 귀가하면 그 직후에 만난사람으로부터 자신의 반려자가 되는 사람의 이름을 알게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또 스위스에서는 젊은 남자가 바지주머니에 물망초를 넣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가면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색상별 의미-*
물망초는 "나를 잊지말아요", "영원한사랑"의 의미외에도 색상별로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흰색 - 나를 잊어요.
-* 분홍 - 기쁨, 약속을 지켜요.
-* 파랑 - 희망, 망자에 대한 그리움
*-재배법-*
물망초는 보통 습기가 있는 지역에서 자라며, 특히 습지나 강가, 연못 주변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또한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경향이 있어서 비교적 재배가 쉬운 꽃입니다. 햇빛을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식물처럼 풍부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토양은 배수가 잘 되어야 합니다. 적정온도는 15도 정도지만 추위에 강해서 겨울 월동도 가능합니다. 너무 따듯한 겨울을 보내면 이듬해 봄에 꽃을 피우지 않을수도 있으니 잘 살펴야 합니다.
'*-Flow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과 행운사이 - 토끼풀(White Clover) (1) | 2023.09.05 |
---|---|
어머니의 사랑 - 목화(cotton) (0) | 2023.09.05 |
덧없는 사랑 - 개양귀비(Paoaver rhoeas) (0) | 2023.09.04 |
건강을 비는 사랑, 존경 - 카네이션(Carnation) (1) | 2023.09.02 |
아름다운 추억 - 로즈마리(Rosemary) (0) | 2023.09.01 |